부산시, 2023년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2023.12.20 10:21
수정 : 2023.12.20 10:21기사원문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메디컬ICT융합센터는 지난 2016년 개소 이래 산·학·연·병 협업을 통한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 분야 기획과제 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지원, 의료수학 생태계 조성사업 등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올해는 일본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2023 메디컬 재팬 도쿄’에 지역관을 운영해 지역기업 8개사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창업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산·학·연·병 간 아이디어 공유와 기술·데이터 교류를 위한 ‘메디스토밍 연구회’를 3차례 개최하는 등 지역 헬스케어 기업 지원을 다방면으로 추진했다.
올해 메디컬ICT융합센터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병 협력관계를 증진해 지역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의료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2023년 메디컬ICT융합센터 지원사업 성과발표, 전문가 초청강연 및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의료산업 발전 유공자는 총 3명으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양재욱 교수와 ㈜지에이치이노텍 권유홍 대표가 부산광역시시장 표창을, ㈜오투랩 이수경 대표가 부산경제진흥원장 표창을 받는다.
초청강연으로는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디지털 헬스케어: 카카오의 관점으로’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태영 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산업 지원사업 소개’를 한다.
사례발표로는 오투랩 이수경 대표가 ‘메디컬ICT융합센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부산대학교병원 김상수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구축사업’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이경덕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 산업·의료계 전문가들과 의료산업 육성·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