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광주은행, 광주신보에 10억원 특별출연

      2023.12.22 15:35   수정 : 2023.12.22 15: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광주은행이 지역 소상공인과 소기업 지원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50억원 상당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지난 21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상생발전을 위한 광주은행 특별출연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은행 또는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기간은 5년 이내로, 대출금리를 최대 1.2%p(포인트) 감면 지원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특례보증이 연말연시에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따뜻한 온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발전을 이루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매년 10억원씩 특별출연을 통해 총 5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올해는 광주광역시, 광주 동·서·남·북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2억 5000만원을 별도 출연해 총 749억원의 신규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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