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사망: '기생충' 배우"...외신들도 긴급 타전

      2023.12.27 14:33   수정 : 2023.12.27 1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화 ‘기생충’의 세계적 명성 덕에 배우 이선균의 사망 소식이 외신에서도 긴급 타전됐다.

영국 BBC와 미국의 로이터 등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리포터, 데드라인, 버라이어티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매체도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배우 이선균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선균 사망: 기생충 배우 향년 48세’라는 제목으로 이선균의 사망 소식을 전한 데드라인은 "이선균이 영화 ‘기생충’에서 부유한 건축가 역할을 맡았으며, 이선균을 비롯한 '기생충' 출연진들은 미국배우조합상에서도 뛰어난 연기로 앙상블상을 수상했다"고 조명했다.



또한 애플TV+의 2021년 스릴러 드라마 ‘닥터 브레인’에 출연하여 국제 에미상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K팝 가수와 영화배우가 마약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한국의 연예계는 동요하고 있다.
한국의 마약법은 엄격하기로 유명하다"고도 전했다.


한편 '파친고'의 이민진 작가는 자신의 SNS에 이선균의 명목을 빌며 그의 훌륭한 프로젝트 중에서 영화 ‘기생충’에서는 칭찬받을 만했고 ‘나의 아저씨’에서는 특출했다며 그가 그의 뛰어난 작품과 창조적인 재능과 함께 기억되길 바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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