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4·S24+ 국내 가격 동결.. 울트라는 인상 [1일IT템]
2024.01.05 11:24
수정 : 2024.01.05 11:32기사원문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이달 31일 국내에 출시된다. 갤럭시S24, 갤럭시S24+ 기본 모델은 가격을 동결하고 갤럭시S24울트라는 전작보다 인상된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기본 용량인 256GB 모델의 경우 각각 115만5000원, 135만3000원으로 가격을 전작과 같이 책정했다. 가격 동결에 따른 공격적인 판매 목표로 스마트폰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S24 512GB 모델, S24+ 512GB 모델은 전작보다 2만2000원씩 오른 129만8000원, 149만6000원에 각각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갤럭시S24울트라 256GB 모델은 전작 대비 9만8600원 인상된 169만8000원, 512GB은 12만600원 오른 184만1000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벤치마크(성능실험) 사이트인 긱벤치6에는 갤럭시S24+, 갤럭시S24울트라로 추정되는 기기가 포착되기도 했다.
삼성 엑시노스2400을 탑재한 단말기(모델명 SM-S926B)는 갤럭시S24+로 파악되는 가운데 싱글코어 2193점, 멀티코어 6895점을 기록했다.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장착한 기기(모델명 SM-S928B)는 갤럭시S24울트라로 보이는 가운데 싱글코어 2297점, 멀티코어 7104점을 기록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