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담·졸음 걱정 줄였다"..SK케미칼,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 출시
2024.01.10 08:57
수정 : 2024.01.10 08: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케미칼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즈알연질캡슐은 3세대 항히스타민 ‘펙소페나딘(Fexofenadine)’이 주성분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꽃가루, 집 먼지 등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펙소페나딘은 기존 항히스타민제 대비 졸음이 쏟아지고 몸이 늘어지는 현상을 유발하는 진정 작용 발생빈도가 낮아 복용 후 졸음 부작용이 적은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노즈알연질캡슐은 1캡슐 60mg 함량으로 1일 최대 120mg까지 복용이 가능하며, 약국에서 판매되는 1팩은 10캡슐로 구성된다.
한편, SK케미칼은 의약품 주문 통합 플랫폼인 ‘바로팜’과 제휴해 노즈알연질캡슐을 출시, 일선 약국의 편의성도 개선했다. 바로팜은 단순 의약품 구매를 넘어 품절 의약품 재입고 알림 서비스, Baro 통합반품 서비스 등 약국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론칭 2년여만에 전국 약국 80%에 해당되는 1만8000여 회원 의약품 전문 플랫폼이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 기획실장은 "바로팜을 통한 의약품 유통으로 약국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전문 플랫폼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유통 전략을 통해 약국 및 일반의약품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