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는 22일 '갤럭시 신화'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영입

      2024.01.20 14:07   수정 : 2024.01.25 18: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갤럭시 신화를 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영입할 예정이다.

20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비상대책위원회 직후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주관으로 고 전 사장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전 사장은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경기 수원무 지역구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원무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로 국민의힘의 험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고 전 사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 경성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입사 후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총괄한 주역으로 꼽힌다.


고 전 사장 영입은 한 비상대책위원장의 삼고초려 끝에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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