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파인엠텍, 올해 폴더블 힌지에 2차전지 부품 매출 확장 등 모멘텀↑ "

      2024.01.24 09:07   수정 : 2024.01.24 09: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24일 파인엠텍에 대해 외장힌지와 2차전지 부품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해 성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준석 연구원은 “2022년 10% 비중이었던 내장 힌지 중화권 매출이 약 21%까지 상승하여 실적 하방을 지지했고, 중화권 비중은 올해도 상승하여 30%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외장 힌지와 2차 전지 부품의 매출은 본격적으로 올해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파인엠텍의 2023년 연결식적 관련 매출액 3928.9억원(+237.6%, YoY), 영업이익 245.8억원 (+351.7%, YoY)으로 6.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에는 외장 힌지관련한 연구 개발비가 크게 발생했지만,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2024년 출시될 신규 모델에서 외장 힌지 공급 이원화를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매출이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신규 폴더블폰 모델의 외장 힌지는 현재 개발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 상반기 중 고객사 테스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외장 힌지는 원재료 공급부터 최종 생산까지 턴키로 공급하여 동사 제품 포트폴리오 중 높은 수익성을 지닌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2024년 외장 힌지 매출액은 660억원을 전망하며 외장 힌지 점유율 증가 및 고객사 보급형 폴더블폰 출시 가능성도 존재하여 관련 매출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양증권은 2024년부터 다양한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봤다.

국내 여러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에서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연내 보급형 폴더블폰의 출시 가능성도 높아 수혜가 기대되서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고객사 내 내장 힌지 점유율을 95% 달성했고,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의 외장 힌지를 개발하여 큰 수혜가 될 수 있다”라며 “더불어 태블릿, 패드, 게임기 등 다양한 Application에서 폴더블 도입 분위기도 높아지고 있어 확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2024년부터 다양한 모멘텀이 동사 주가에 연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