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프로모션존' 운영 민간사업자 모집
2024.01.26 14:52
수정 : 2024.01.26 14: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운대해수욕장에 새로움을 더할 크리에이터를 찾습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올 여름 해운대해수욕장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모션 존'을 신설하며 운영을 맡을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모션 존'은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약 150m 구간으로 7~8월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운영한다.
사업 내용에는 비치시네마, 야외공연 등 문화콘텐츠를 비롯해 카바나(야외 객실형 휴식공간), 탁자형 휴게시설, 백사장 상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해운대구는 바다와 어울리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운영 예산은 전액 민간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운영 사업자 모집 마감일은 다음달 16일이다.
해운대구 관광시설관리사업소(관광안내소 2층)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늘려 해운대를 다시 오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