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중 빙판길 쓰러진 어르신 구한 ‘쿠팡친구’
2024.01.30 18:33
수정 : 2024.01.30 18:33기사원문
30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빙판길에 쓰러진 시민을 119에 신고하고 응급조치를 취한 배송직원 최남순씨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18일 오전 6시경 서울 강북구 수유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새벽배송 업무를 하던 중 빙판길에 쓰러져 머리를 다친 할머니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달로 입사 3주년을 맞은 그는 원래 포토그래퍼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일을 그만두고 쿠팡친구로 재직 중인 동생의 권유로 입사해 현재는 형제가 함께 쿠팡친구로 활약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