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안 멈춰도 돼요" 광안대교 요금소 사라진다
2024.01.31 18:33
수정 : 2024.01.31 18:33기사원문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주행 중인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요금을 부과하는 기술로, 요금소가 따로 필요 없어 감속 없이 도로를 통과할 수 있다.
하이패스 미장착 차량에 대한 요금징수 방법으로는 전자고지 등을 활용한 후불고지, 사전 영상 약정 서비스를 통한 자동징수 등이 있다.
스마트톨링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약 69억원을 들여 1일 사업에 착수한다. 오는 9월까지 대연동 일원 광안대교 진·출입로 4곳에 스마트톨링 기술이 적용된 다차로 하이패스를 설치하고, 시험운전을 거쳐 올해 11월 말 구축이 목표다.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장소는 LG메트로시티 앞 진·출입 램프, 49호광장 도시가스오거리 방향, 49호광장 광안대교 방향, 메가마트 앞 등 총 4곳이다.
현재 운영 중인 광안대교 벡스코·수영강변 요금소는 내부순환(만덕~센텀)도시화고속도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