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퇴직연금 중 ·장기수익률 '1위'

      2024.02.01 15:24   수정 : 2024.02.01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중·장기수익률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장기수익률은 안정적인 자산운용 척도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꼽힌다.

1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원리금비보장 부분 △DB형 5년 수익률 (3.65%), 7년 수익률(3.44%), 10년 수익률(2.98%) △개인형IRP 3년 수익률(1.03%), 10년 수익률(2.77%) △DC형 7년 수익률(3.50%)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부분 12개 중 6개에서 1위, 4개 부분에서는 2위를 달성했다.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액 4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퇴직연금 중·장기 수익률 관리에서도 시중은행 중 가장 우수한 역량을 발휘했다.


신한은행은 3년 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선보이면서 고객을 전문적으로 관리했다. 올해 고객관리센터는 고객 33만여명의 수익률을 관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또 고객관리센터의 운영 노하우를 전파해 고객과 접점에서 세밀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연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전문가의 직접 컨설팅 서비스를 보다 확장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비대면 포트폴리오 제안, 수익률 관리 서비스인 연금케어 출시, ETF상품 120종 확대 등 장기적인 고객 수익률 향상을 위해 대면 뿐만 아니라 비대면 채널 고객관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얼마전 퇴직연금 적립금 40조원 돌파라는 영광스러운 결과가 있었는데 이번 수익률 공시에서도 퇴직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중·장기 수익률 부분 1위를 달성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더 안정적인 수익률 향상을 위해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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