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연애 15년+결혼 19년…항상 긴장감 있어"
2024.02.06 05:10
수정 : 2024.02.06 05:1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원희가 '동상이몽2'에서 결혼 생활을 전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원희가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김원희가 임형준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김원희는 지금의 남편과 연애 15년, 결혼 19년까지 도합 34년을 함께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원희는 "스무살 때 만나서 싸우기도 잘 싸운다"라며 화해를 잘하는 게 두 사람의 금슬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원희는 재혼한 임형준에게 한 사람과 오래 함께하는 비결을 전해달라는 말에 "형준이가 더 능력 있는 게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며 재미를 더했다.
또, 김원희는 남편이 여전한 자기관리로 몸에 '식스팩'이 있다고 밝히며 "항상 긴장감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김원희는 "나름 연예인인데 내가 허술한 게 창피하다"라며 남편 앞에서 긴장하는 이유를 부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