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알아가는 다단계판매...직판조합, 교육관 오픈
2024.02.06 10:29
수정 : 2024.02.06 10:29기사원문
6일 직판조합에 따르면 디지털 세계관을 활용한 사용자 경험을 통해 다단계판매산업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메타버스 교육관을 기획했다.
메타버스 교육관은 누적 사용자 800만명이 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사용자가 정의의 조직 '안심레인저'가 되어 불법 피라미드를 소탕하는 세계관의 흐름에 따라 직접판매교육실, 훈련실, 작전지휘실, 월드맵(미션수행) 등으로 구성됐다. 별도로 마련된 브랜드관을 통해서 회원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저품질 상품 판매, 코인 사기, 구매 강요 등 불법행위를 일삼는 불법 피라미드 제국 '아크더크'에 맞서기 위해 '직접판매교육실'에서 지식을 습득하고 '훈련실'의 테스트를 거쳐 '안심레인저'로 거듭난다. 이후 월드맵으로 출동하여 미니게임 등 임무 수행을 통해 불법 피라미드를 소탕하고 올바른 유통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직접판매교육실'에서는 불법 피라미드와 비교되는 다단계판매의 특징과 청약철회 권리, 금지행위, 소비자피해보상 제도 등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승 직판조합 이사장은 "대중들이 우리 산업의 해묵은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콘텐츠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