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FAST 채널 20개로 확대.. "2025년 100개 채널 목표"
2024.02.07 09:38
수정 : 2024.02.07 09:38기사원문
딜라이브는 지난해 4월 딜라이브 OTT'v에 FAST 채널을 탑재한 뒤 지역밀착형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채널을 보강하며 FAST 채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FAST채널 론칭 당시 자사 지역채널 실시간 방송을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Larva)’, ‘채널 차이나’, ‘건강TV’ 등 10개 채널을 선보였으며, 현재는 고품격 문화예술, 여행, 어린이 교육,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콘텐츠를 탑재해 20개의 FAST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딜라이브는 지역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서비스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29일에는 한국영상대학교와 ‘K-콘텐츠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하는 콘텐츠도 FAST채널에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세계 200여개국에서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딜라이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풍부한 FAST채널 콘텐츠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도 딜라이브는 웹툰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투니모션’을 지난 1일 론칭해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강화했다. ‘투니모션’ 채널에서는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플랫폼 라프텔에서 인기 순위 1, 2위를 기록한 ‘너와 나의 눈높이’, ‘달달한 그녀’ 등 국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작년 FAST채널을 론칭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채널 라인업 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딜라이브만의 유니크한 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계획이며 2025년까지 100개 채널을 목표로 풍성하고 알찬 채널 라인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