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9야드 장타괴물 개발.. '다크스피드' 한국 상륙
2024.02.07 19:04
수정 : 2024.02.07 19:04기사원문
카일 버크셔는 2023년 월드롱드라이브(World Long Drive)에서 우승한 선수다. 자신의 6년 경력 중 무려 3번째 챔피언이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코브라 골프'가 지난주 서울 강남구 클럽디청담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열고 다크스피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첨단 공기역학 디자인을 적용한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 '세계 장타왕' 카일버크셔도 참석했다. 버크셔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타를 칠 때 사용하는 롱 드라이버는 일반적인 드라이버와는 다르게 샤프트의 강도가 휘어질 정도로 약한 샤프트 강도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크스피드는 내가 개발 단계에서부터 참여했던 드라이버다. 그래서 애정이 깊다.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크스피드를 이용해서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버크셔는 무려 579야드의 말도 안되는 비거리를 기록한 세계 장타 챔피언이다. 카일 버크셔는 "1주일에 3번 정도는 임팩트에만 집중해서 50개 이상의 공을 온 힘을 다해서 주는 임팩트 훈련에 집중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버크셔가 애정하는 다크스피드 드라이버는 "세상에 없던 스피드, 한계를 넘어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다크스피드는 코브라골프의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첨단 기술, 우주항공 소재와 항공우주 엔지니어의 전문 지식을 더해 설계됐다. 공기역학 디자인, 새로운 PWR-브릿지, 역대 최대 크기의 AI PWR 쉘 HOT 페이스가 특징이다. 남성용 다크스피드 LS, 다크스피드 X와 여성용 다크스피드 MAX 3개 모델로 구성됐다.
각각의 모델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헤드 디자인과 무게 중심을 조정해 빠른 헤드 스피드로 구현했다. 해당 라인업은 어떤 수준의 골퍼이든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속도로 스윙할 수 있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