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길역세권, 45층 999가구 공동주택 공급
2024.02.08 09:00
수정 : 2024.02.08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신길역세권 일대에 최고 45층, 999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지난 7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변경) 및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지는 신길동 39-3번지 일대다.
이번 정비구역 결정을 통해 대상지는 공동주택 획지 2만4834.2㎡에 아파트 8개동, 지하4층~지상 최고 45층(최고높이 150m 이하) 규모의 총 999가구(공공임대주택 400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중 341가구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또 대상지 내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지원시설 및 공공보행통로와 공개공지를 계획했다. 정비구역 남측 도로(영등포로62길)는 확폭(12m)하고, 동측 도로인 영등포로60길은 일정한 도시계획도로(8m)가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해 교통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결정으로 신길역세권의 특색을 살린 주거환경이 정비되고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으로 서민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