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1700억원 규모 주담대·청년 전월세보증금 특판 시행
2024.02.08 18:10
수정 : 2024.02.08 18:10기사원문
8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특판 주택담보대출은 기존 우대금리 연 1.4%p(포인트)에 특판 감면금리 0.7%p까지 더하면 최대 연 2.1%p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3.38%, 최고 연 5.02%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판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은 기존 우대금리 연 0.2%p에 특판 감면금리 0.5%p까지 더하면 최대 연 0.7%p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4.04%(최고 연 5.02%)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번 특판대출은 2월 8일 판매를 시작으로 주택담보대출 1500억원,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 200억원을 한도로 판매할 예정이다.
주택 구입자금, 생활 안정자금, 타행 대출상환 용도로 한정해서 특판 신청 가능이 가능하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경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고, 만 19세부터 만 34세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 중 본인과 배우자 1년 소득 합산이 7000만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소득이 없는 대학생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김지훈 광주은행 여신전략부장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지역민과 고객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자금 여력이 부족한 청년 고객의 전월세자금 지원을 돕고자 주택담보대출과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에 대한 특판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