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컴백 '위비프렌즈' 이모티콘 2시간에 완판됐다
2024.02.11 11:52
수정 : 2024.02.11 11:52기사원문
우리은행 캐릭터 위비프렌즈가 컴백 6년 만에 인기몰이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위비프렌즈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 나눔 선착순 이벤트를 실시해 2시간 만에 7만5000개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위비프렌즈는 꿀벌, 나비, 원숭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과 곤충 5개를 의인화해 지난 2015년 금융권 최초로 만든 캐릭터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위비프렌즈 캐릭터 이미지를 실물 통장이나 카드, 모바일 앱인 '우리WON뱅킹' 등에 사용하고 굿즈와 이모티콘도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는 캐릭터 대체불가토큰(NFT)도 제작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위비프렌즈 컴백에 맞춰 홍보 이벤트 ‘위비프렌즈와 함께라면 꿀잼 가득’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커피 및 치킨 쿠폰, 위비프렌즈 피크닉세트, 1인 최대 10만 꿀머니(원), 총 1억 꿀머니(원) 등 다양하고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고 있는 이벤트다.
우리은행은 또 본점 로비에 ‘위비프렌즈존’을 설치해 본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컴백한 위비프렌즈 멤버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 8일 설날을 앞두고 사내 어린이집을 깜짝 방문, 어린이들에게 명절 인사와 함께 위비프렌즈 굿즈, 세뱃돈을 선물했다.
조병규 행장은 “위비프렌즈는 우리은행의 도전과 혁신의 상징”이라면서 “위비프렌즈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위비프렌즈를 금융권 캐릭터 차트 1위로 등극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