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도서관 "올해의 원북을 뽑아주세요"

      2024.02.13 09:36   수정 : 2024.02.13 09: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올해의 원북 선정을 위해 14일부터 한달 동안 어린이, 청소년, 일반 후보도서 9권에 대해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독서전문가로 구성된 원북원부산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체계적인 검토와 토론과정을 거쳐 2024년 원북 후보도서 100권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달 17~18일 이틀간 일반도서와 청소년·어린이도서로 나눠 100권에서 53권, 29권, 9권으로 압축해 대상별로 3권씩 최종 후보도서 9권을 선정했다.



어린이 대상 후보도서는 경성 기억 극장(최연숙), 나를 찾아 줘!(김탄리), 흰 머리 아이 천백모(윤수란)다.

청소년 대상 후보도서는 고요한 우연(김수빈), 선재의 노래(공선옥), 열다섯에 곰이라니(추정경)다.


일반 대상 후보는 가녀장의 시대(이슬아),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정두영), 세탁비는 이야기로 받습니다, 산복빨래방(김준용, 이상배)이다.

투표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는 시민도서관 등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초·중·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오프라인 투표는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시민투표를 거쳐 부문별 올해의 원북이 선정되면, 올 한 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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