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사과 수급불안 반복 않도록 생육 관리 만전"

      2024.02.14 16:16   수정 : 2024.02.14 16:16기사원문

[파이셜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사과 주산지인 경상북도 영주시의 사과 농가와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지난해 와 같은 수급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올해는 생육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올해 안정적 생산을 위해 선제적 재해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해 봄철 냉해 등의 영향으로 과일 생산 감소가 가격 강세로 이어지고 그 여파가 올해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송 장관은 사과 과수원을 방문해 열풍방상펜 등 재해 예방 시설을 점검하며 “3~4월 발아기·개화기 관리가 중요한만큼 농가·지자체·농진청 모두 이 시기에 냉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영주시 산지유통센터에서 설 성수품 공급을 위해 노력한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며 “사과·배 등 과일은 지난해 수확한 물량을 올해 수확기까지 소비하는 만큼 올해 수확 전까지 시장에 꾸준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재고 상황을 촘촘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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