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와 다정하게…"응원 감사"
2024.02.15 16:08
수정 : 2024.02.15 16:08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태진아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인 '옥경이' 이옥형씨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주변의 응원에 감사함을 표했다.
태진아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여러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여러분도 항상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이옥형씨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현재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이옥형씨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태진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옥형씨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고, 태진아는 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등으로 두 사람을 응원했다.
한편 태진아는 지난 12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5년전 치매 판정을 받은 이옥형씨를 24시간 간병하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기억을 잃어가는 이옥형씨와 디너쇼 합동 무대를 준비해 시청자들로 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