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에 무료로 5600개 직무교육 제공한다
2024.02.19 08:42
수정 : 2024.02.19 08: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가 고용노동부 주관 'HRD FLEX' 사업자로 선정돼 중소기업에서 5600여개 직무 교육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구독할 수 있게 됐다.
19일 신세계아이앤씨에 따르면, 'HRD FLEX'를 통해 직무교육, 리더십교육, 어학, 자격증 등 5600여개 이상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분석 등 IT 직무교육 △영업관리, MD, 물류 등 리테일 직무교육 △조직관리, 성과관리, 비즈니스 리더십 교육 △경영, 비즈니스, 인문, 어학 등 공통 역량 교육 등 각 분야 별 학습에 최적화된 마이크로 러닝, 자체 과정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HRD FLEX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 사업으로 중소기업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정부의 교육비 전액 무료 혜택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신세계아이엔씨가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는 AI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개인 별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게임 요소를 결합해 학습 몰입도를 높이며 자기주도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학습자 개인의 역량 진단부터 학습 결과 리포트를 통한 성과 관리도 가능하다.
천병관 신세계아이앤씨 엔터프라이즈 비즈 담당은 "신세계아이앤씨의에듀테크 노하우가 집약된 학습 플랫폼과 업무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자사 교육서비스 '스파로스 아카데미'를 통해 직무강화형 기업 교육부터 청년 대상 소프트웨어 실무형 교육 등 IT 분야에 특화된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지역 맞춤형 인재 교육 및 채용까지 연계하는 'SW 전문인재 양성 사업',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T)과 'K-디지털 기초역량 훈련'(KDC)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연간 40만명 이상의 학습인원을 기록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