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기업 해외 판로 개척"···22일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개막

      2024.02.20 10:59   수정 : 2024.02.20 10:59기사원문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스포엑스)'가 오는 22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부터 개최해온 스포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외 스포츠기업 350여곳이 참여해 전시관 1600개 이상을 운영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참가기업은 약 100개, 전시관은 약 300개 이상 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전시 품목인 헬스·피트니스, 최신 스포츠용품을 소개하고,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올림픽·패럴림픽 특별관'과 '자전거·레저관'을 별도 운영한다.
또한 스포츠산업 취업박람회 연계 개최로 스포츠기업 채용 및 청년 구직활동의 장을 마련한다. 취업박람회에서는 일자리 연결, 취업 특강,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스포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해외 구매기업 17개사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도 연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80여개 기업이 투자를 유치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통역 인력 배치 등 상담 과정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전시회와 연계해 22일 오후 2~5시, 코엑스 E2·3홀에서 'K스포츠 재도약을 위한 성찰과 제언'을 주제로 스포츠정책 토론회를 연다. 포럼은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2024 스포엑스를 통해 국내 스포츠기업의 해외 진출 활로가 더욱 넓어지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스포츠기업들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수출, 세계 경쟁력 강화 등 스포츠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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