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8대 경제자유구역청장에 윤원석 임명
2024.02.20 10:16
수정 : 2024.02.20 10: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윤원석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이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임명됐다.
인천시는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윤원석 전(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장은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 직위로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주변 지역의 개발, 국내·외 투자유치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한다.
신임 윤원석 청장은 성균관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6년 코트라에 입사해 밴쿠버무역관장, 부산무역관장, 로스앤젤레스KBC 센터장, 기획조정실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역임했다.
윤 청장은 공사 근무 당시 미국, 캐나다 등 해외 현장에서 국내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과 국내기업 간 무역·투자 협력을 촉진해 다수의 M&A와 외국기업의 FDI(해외직접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한컴그룹(한글과컴퓨터) 해외사업총괄사장으로 근무하며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해외진출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을 역동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이자 미래 산업을 선도적으로 주도하는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세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