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올해 패션 트렌드는 '뉴 클래식'"
2024.02.22 10:49
수정 : 2024.02.22 10: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은 올해 1990년대 미니멀리즘을 기반한 절제된 '뉴 클래식'으로 패션 트렌드가 회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 침체 여파로 지갑을 쉽게 열지 않는 불황형 소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차분하고 절제된 패션 소비 기조가 전 복종에 걸쳐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CJ온스타일은 올해 트렌치코트, 블레이저, 데님, 옥스포드 셔츠 등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에 소재와 색상, 디테일에 일부 변주를 준 '뉴클래식'이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CJ온스타일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셀렙샵 에디션·칼 라거펠트·더엣지·지스튜디오 등 단독 패션 브랜드 컬렉션을 선보인다. 오는 25일까지 '24SS 패션 쇼케이스'를 운영하고, '뉴 클래식' 트렌드를 담은 봄 신상품에 대해 1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주요 브랜드들의 봄 신상품 런웨이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은 이번 시즌 격식을 갖추면서도 일상 활용도가 높은 보이핏 재킷∙테일러링 베스트∙뷔스티에 니트 등에 유럽산 램스킨, 프리미엄 BCI 코튼 등 고급 소재를 더해 뉴 클래식을 연출했다.
CJ온스타일이 유럽 칼 라거펠트 본사와 계약을 맺고 2019년부터 단독 전개 중인 '칼 라거펠트 파리스'도 트위드 재킷 등 다양한 봄 상품을 선보인다.
더엣지는 2024년 브랜드 뮤즈로 배우 서현을 선정하고 봄 컬렉션을 본격 전개하고, 디자이너 지춘희와의 협업 브랜드 '지스튜디오'는 '원 클래식 썸머(One Classic Summer)'를 테마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선택적, 실리적 소비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올봄 뉴 클래식 트렌드 아래 좋은 소재와 감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신상품을 대거 준비했다"며 "업계 초격차 수준의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봄 패션 수요를 적극 공략해 3040 여성 패션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