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점포 운영 전문성 제고…'경영주 스터디' 도입
2024.02.23 09:48
수정 : 2024.02.23 09: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맹점과의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점포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첫 활동을 진행했다.
2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경영주들이 편의점 트렌드 인기 상품군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점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매장 운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열린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는 '와인 스쿨' 테마로 진행됐다.
또 우수점포 경영주들이 자신만의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점포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한 경영주가 온라인 와인 커뮤니티에 가입해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와인 맛에 따라 상품을 진열하는 등 자신만의 와인 우수 운영 비결을 소개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와인스쿨을 시작으로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2014년부터 우수점포 경영주들을 위해 해외 편의점을 방문하거나 세븐카페 원두공장, 평택 롯데웰푸드공장 견학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3년 처음으로 가맹점 상생프로그램을 선보인 후 매년 폐기지원 확대, 상생펀드 운영, 노무상담서비스 등 각종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