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스트림, 아이센스와 MOU...AI 기반 자동 인슐린 주입 서비스 플랫폼 사업화

      2024.02.29 13:22   수정 : 2024.02.29 13: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당뇨인을 위한 완전 자동형 혈당조절 시스템 개발 기업인 큐어스트림은 국내 최초 연속혈당측정기 상용화에 성공한 주식회사 아이센스와 미래형 당뇨 솔루션인 완전 자동형 인슐린 주입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큐어스트림은 미래형 인공 췌장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완전 자동형 인슐린 주입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1형 및 2형 당뇨병 환우들의 혈당관리를 위한 미래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는 AI를 기반으로 당뇨인 개인의 특성을 자동으로 반영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확보했고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2024년 하반기에는 안정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취득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혈당측정기를 비롯한 현장진단검사 장비 등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를 지난해 9월에 출시했다.
외산 제품 위주의 CGM 시장에서 판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제품들이 통합적으로 효과를 보일 수 있도록 기술이 한번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술과 케어메디의 인슐린 패치 펌프, 그리고 큐어스트림의 AI 기반 인슐린 주입 기술의 결합을 통해 인공 췌장 시스템 개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 큐어스트림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CGM) 기술과 자사의 AI 기반 자동 인슐린 결정 알고리즘 기술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당뇨 관리 솔루션의 사용화를 보다 신속히 이뤄 기존 혈당 관리 기술들의 불편함으로 무너졌던 당뇨 환우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도화된 인공 췌장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