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1클로버' 1억 누적접속 대박

      2024.03.05 18:13   수정 : 2024.03.05 18:13기사원문
11번가가 재미를 찾아 들렀다가 쇼핑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고객 록인' 전략을 통해 앱 활용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11클로버'라는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를 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들이 11번가에 계속 머물면서 슈팅배송 상품 등의 탐색 빈도도 높아진 것으로 확인된 것. 11번가는 11클로버를 기존 대비 게임적 요소와 즐길 거리, 지급 보상 등을 강화해 오는 4월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5일 11번가에 따르면 쇼핑과 게임을 접목한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클로버'의 누적 접속횟수가 최근 1억회를 돌파했다.

11클로버는 11번가 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얻은 '물'로 클로버 잎 11개를 키우면 고객이 선택한 보상을 주는 게임 이벤트다. 지난해 11월 오픈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아왔다.
간단한 게임을 통해 6년근 홍삼정, 명란김, 타올 등 생필품을 얻는 재미와 실용성이 부각되며, 현재까지 73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11클로버'에 참여했다. 11번가는 '11클로버'를 방문한 고객들이 바로 떠나지 않고 11번가에 머물며 주요 전문관과 상품으로 이동하면서 11번가 서비스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최근 3개월 간 11번가 앱 내 '슈팅배송'의 일평균 상품 탐색 빈도(페이지뷰)는 직전 달(10월) 대비 5배(412%) 이상 상승했으며,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는 같은 기간 6배(544%),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은 무려 31배(3069%) 넘게 급증했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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