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확대시 지방 삶 좋아질 것"

      2024.03.06 17:53   수정 : 2024.03.06 18:24기사원문
정부가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관련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경기 김포시에 있는 SSG닷컴의 풀필먼트센터를 찾아 "정부가 지난 1월 대형마트도 새벽 배송을 할 수 있도록 영업 규제를 합리화하기로 했다"며 "새벽 배송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맞벌이 부부 및 1인 청년 가구의 생활 여건이 개선돼 지방 정주 여건이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이 방문한 SSG닷컴의 풀필먼트센터는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신선식품을 포함한 각종 상품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하는 거점 물류 기지다.



SSG닷컴은 김포에 풀필먼트센터를 두고 센터에서 가까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 장관의 이날 현장 점검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해 여러 지방에서도 새벽 배송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하는 메시지를 내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방에 사는 많은 소비자가 새벽 배송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대형마트가 영업 제한 시간에 배송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지방 소비자들도 맞벌이 부부 등 새벽 배송을 원하는 사람 많다"고 말했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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