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월성 3,4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관 가동중검사 용역' 적격심사대상자 1순위 선정
2024.03.07 13:55
수정 : 2024.03.07 13: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르비텍이 ISI 사업부문에서 신규용역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오르비텍은 7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월성 3,4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관 가동중검사 용역’의 적격심사대상자 1순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금액은 약 22억원이며 총 계약기간은 2년이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의 시운전부터 가동 중인 발전소의 전과정에 걸쳐 발전소의 가동전∙중검사, 시설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방사선(능) 분석, 피폭 방사선량 판독, 측정기 개발 및 판매, 방사선측정기 교정 등 방사선 관련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주가 유력한 이번 가동중검사 용역은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 교체 주기와 병행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계획예방정비기간 중 인력을 투입한다. 월성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증기발생기를 대상으로 비파괴검사법의 하나인 와전류탐상검사(Eddy Current Test, ECT)로 전열관의 건전성 여부를 확인,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수행하는 용역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4년에 들어선 후 ISI 사업부문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입찰이 예정돼 있는 만큼, 2021년 당시 기록한 최대 수주잔고를 넘어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