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정마담 살아있는 듯" 김혜수 피규어에 놀란 김혜수
2024.03.08 17:54
수정 : 2024.03.11 07: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솔직히 너무 깜짝 놀랐다. 살아있는 것 같다.”
영화 ‘타짜’에서 정마담을 연기한 배우 김혜수가 정마담 피규어를 보고 이같이 말했다.
그리고 JND 스튜디오가 공개한 유튜브 인터뷰 동영상에서 “(탁자 위에 앉아있는 정마담이) 제게 걸어올 것 같다. 너무 생동감 있다”라고 감탄했다.
“영화 속 캐릭터를 애정하는 사람에겐 그 캐릭터를 만난 영화, 그 장면이 재현되는 매직 같은 느낌”이라며 “내가 애정하는 캐릭터가 내 눈앞에 실제로 존재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내가 연기한 그 캐릭터가 그렇게 돼) 영광이다. 감동적이었다”며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한국영화 속 인기 캐릭터가 피규어로 제작된 것에 대해서도 “너무 좋았다”며 “할리우드 피규어 캐릭터 속에서 내가 애정하는 우리 한국영화, 우리 캐릭터가 같이 존재한다는 게 너무 좋았다”며 “(피규어) 수집하는 분들이 왜 이걸 기다리고 열광하는지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피규어의 완성도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하며 “작품의 퀄리티와 디테일에 정말 놀랐다”며 “새로운 장르의 아트고 산업이다. 우리의 창의력, 기술력, 열정이 이렇게까지 입체적으로 실현된다는 데 감동받았다”고 부연했다.
한편 JND스튜디오는 지난 2021년 설립된 한국의 피규어 제작 및 판매회사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