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공용 유심 플라스틱 사용 줄인다
2024.03.11 09:07
수정 : 2024.03.11 09:07기사원문
유심은 스마트폰에 끼워 쓰는 IC카드로, 가입자 식별 정보를 담고 있다.
원칩의 판매량이 늘면서 LG유플러스는 원칩의 유심 플레이트를 절반으로 줄였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추는 방식으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원칩 이용 안내문과 배송 봉투도 친환경 FSC 인증을 받은 소재로 변경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원칩 판매량이 100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 유심 플레이트 크기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연간 약 1톤 상당의 플라스틱 낭비를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원칩 유심을 사용함으로써 고객 또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