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제작한다.."평소 두 분 존경해"

      2024.03.11 10:38   수정 : 2024.03.11 10: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김흥국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에 나선다.

11일 딴 영화 제작사 '흥.픽쳐스'는 박 전 대통령 부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흥.픽쳐스는 김흥국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영화 제작사다.

이 영화는 실록 영상 70%에 재연 영상 30%를 섞은 120분짜리 논픽션 작품으로 영화 전반부는 이승만, 김구, 박헌영, 김일성, 북한 소련 군정과 남한 미 군정의 해방 정국을 조명한다.
중반부와 후반부에서는 박정희 참전 기록과 5.16과 산업화 과정, 육영수 여사 서거와 박정희 대통령 국장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대표 이사로 영화 제작에 동참한 김흥국은 "평소 마음속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두 분을 존경하며 살아오다가 영화감독을 만났다"며 "영화 제작은 처음이지만 청룡의 해에 앞뒤를 재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뛰어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간 잊힌 주인공들의 숨겨진 비사가 완성도 있게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흥.픽쳐스는 오는 14일 오후 5시30분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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