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24.03.12 11:42   수정 : 2024.03.12 11: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유저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2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에 본상을 받은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현관 출입관리를 넘어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이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유저인터페이스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홈 네트워크 시스템 월패드와 콘덴싱 가스온수기로 제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실내외 상황을 인식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날씨나 대기질 등을 인식해 배경화면을 자동으로 변경, 외부 환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청정기를 가동하라'는 내용과 함께 '작동' 알림이 표시된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첫 사용 시 주요 기능을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안내한다. 직관적인 3차원(3D) 아이콘에 마이크로 애니메이션 및 라이팅 효과를 더해 기기 작동에 대한 인지 효과를 높였다.

이외에 대기화면 및 홈 화면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바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관리 등 다양한 위젯을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유사한 상하좌우 스와이프, 롱 프레스 등의 조작 방식과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제품에 소비자 관점을 반영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월패드 제품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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