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24.03.12 11:42
수정 : 2024.03.12 11: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유저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2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에 본상을 받은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현관 출입관리를 넘어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이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유저인터페이스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실내외 상황을 인식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날씨나 대기질 등을 인식해 배경화면을 자동으로 변경, 외부 환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청정기를 가동하라'는 내용과 함께 '작동' 알림이 표시된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첫 사용 시 주요 기능을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안내한다. 직관적인 3차원(3D) 아이콘에 마이크로 애니메이션 및 라이팅 효과를 더해 기기 작동에 대한 인지 효과를 높였다.
이외에 대기화면 및 홈 화면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바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관리 등 다양한 위젯을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유사한 상하좌우 스와이프, 롱 프레스 등의 조작 방식과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제품에 소비자 관점을 반영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월패드 제품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