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지역 대학 유학생 대상 ‘금융사기 피해예방 금융교육’ 실시

      2024.03.14 14:47   수정 : 2024.03.14 14: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은 지역 대학교에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최근 유학생이 연루된 불법환전거래 금융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신학기에 맞춰 마련됐다.

경남대학교지점 최영수 차장은 경남대 국제협력관에서 유학생 50여명에게 보이스피싱 사기 및 불법 통장 양도에 대한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정상적인 금융거래 방법을 알려줬다.



울산대학교지점 박성연 과장도 울산대 국제관회의실에서 유학생 130여명에게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관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박두희 상무는 “고액 알바라는 광고에 속아 대신 환전하거나 송금해주는 것은 위법행위"라면서 "모르고 이용할 경우에도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금융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금융사기 피해예방 금융교육에 앞서 지난달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및 외국인 금융사기 피해 유형과 사례를 알려주고 피해 예방법을 전파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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