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개편으로 분양시장 한산

      2024.03.17 14:07   수정 : 2024.03.17 14: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이번주 전국에서 1개 단지, 총 406가구 민간임대가 공급한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청약홈 운영이 오는 22일까지 일시중단됨에 따라 민간임대 단지 외에는 청약접수가 개점휴업상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청약접수는 충남 당진시 대덕동 ‘당진대덕수청중흥S클래스포레힐’ 민간임대 1곳에서 진행된다.



중흥건설은 충남 당진시 대덕동 일원에서 ‘대덕수청중흥S클래스포레힐’ 공공지원민간임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전용면적 24~84㎡(청년 분리형 면적 포함) 총 406가구를 공급한다.
신혼부부와 청년분리형(실), 일반공급 등으로 구분해 임차 계약에 나선다. 오는 4월부터 입주 가능하며 임대기간은 10년 이내에서 장기 거주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공원 등의 녹지 공간이 있고 학교, 시청, 상업시설 등이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일원에서 ‘사송롯데캐슬’ 공공지원민간임대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총 90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 입주 가능하다. 양산사송공공주택지구가 조성 중인 곳에 위치했다.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동면에서 오픈한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은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는 신규 모집공고가 중단된다. 다만, 아파트를 제외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모집공고는 정상 진행된다.
이달 청약홈 개편과 다음달 총선 이슈로 시장 관심이 분산될 우려가 있어 건설사들은 공급시기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3월 둘째 주에 올해 가장 많은 물량이 청약 접수에 나선 바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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