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영양까지 챙기자".. 상춘객 겨냥 식품 출시 이어져
2024.03.19 13:46
수정 : 2024.03.19 13:46기사원문
날씨가 풀리고 봄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이 늘면서 상춘객을 겨냥한 식품 업계의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간편하게 배를 채우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간식, 고단백 음료, 전통 떡, 스낵 등 종류도 다양하다.
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고단백 신제품을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국산 찹쌀에 건강한 재료를 담은 전통 떡 신제품 ‘우리찹쌀 영양약밥’(8개입)을 출시했다. 국산 찹쌀에 다양한 견과류를 넣어 만든 전통 영양 간식이다. 찹쌀과 재료를 켜켜이 안쳐 만드는 전통 시루 방식으로 쪄내 쫀득쫀득한 식감을 극대화 했다. 단밤, 병아리콩, 해바라기씨, 건포도 등을 풍성하게 넣어 씹는 식감은 물론 약밥의 고소한 풍미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제품은 개별 포장해 파우치에 넣어 보관과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오리온은 귀리를 쿠키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트 다이제’를 출시했다. 오트 다이제는 백미 대비 칼슘 8배, 식이섬유 4배, 단백질 1.5배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오트를 22.5% 넣었다. 여기에 롤드오트, 퍼핑오트, 퀵오트 등 3가지 오트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하고 오리온만의 그래놀라 제조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로스팅오트를 토핑했다. 메이플시럽과 비정제당을 넣어 자연의 단맛을 낸 것도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밀가루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글루텐프리 쌀 간식 ‘더쌀로 사르르 고소한새우맛’을 출시했다. 더쌀로 사르르 고소한새우맛은 ‘건강한 쌀로 만든 스낵’이라는 콘셉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쌀 스낵 특유의 고소함과 새우의 고소하면서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KGFC)을 획득해 밀가루에 민감한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