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국립한국해양대와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맞손

      2024.03.22 09:27   수정 : 2024.03.22 09: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영도구 국립한국해양대 대학 본부에서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직업교육 대변혁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부산교육청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지역산업 수요 연계 직업교육 대변혁을 위한 세부과제 추진을 위해 체결한다.



협약 체결 후 두 기관은 △지역 핵심 산업 연계 직업계고 체제 개편 추진 △직업계고 선취업·후학습 성장경로 공동개발 및 운영 활성화 △직업계고 학점제 연계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 혁신 △직업계고 학생, 교사 대상 취업 역량 강화 등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특히 (가칭)부산항만물류고, (가칭)부산해군과학기술고 설립 등 체제 개편을 통한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협력한다.


시교육청은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계고 체제 개편에 이번 협약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하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체제 개편을 통한 지역 밀착형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지역인재들이 부산에 정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역대학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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