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치어리더 부산형 늘봄학교 일일 선생님 된다

      2024.03.25 09:53   수정 : 2024.03.25 09: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각계각층의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26일과 28일 유명 유튜버와 치어리더팀이 부산형 늘봄학교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부산형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재능기부 의사를 직접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26일 오후 1시 50분 문현초에서 EBS 프로그램 ‘호기심 딱지’에 출연해 초등학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튜버이자 개그맨인 김원구·박이안씨가 재능기부에 나선다. 이들은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는 학교생활 등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28일 낮 12시 50분 동궁초에선 프로스포츠 구단 치어리더팀원 2명이 학생들과 치어리딩 동작 등을 익힐 계획이다.

향후 시교육청은 일일 선생님 재능기부 참여 희망자에게는 학교 섭외 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부산의 기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유명인들의 재능기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부산형 늘봄학교 현장 안착과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초등 1학년 학습형 늘봄프로그램 재능기부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하 교육감에 이어 지난 13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여했고,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신정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도 챌린지에 나설 예정이다.


또 내실 있는 부산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혼용되고 있는 늘봄학교의 개념, 용어, 서비스 내용 등을 정리한 동영상, PPT, 리플릿 등 홍보 자료를 모든 초등학교에 배포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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