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봄꽃지도 보며 나들이 떠나요"
2024.03.26 13:38
수정 : 2024.03.26 13: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봄꽃지도 보며 나들이 떠나요."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광주지역 곳곳에 핀 봄꽃 명소와 문화·예술 관광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봄꽃 지도'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3~5월 지역 봄꽃 명소를 둘러보고 주변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
지도에는 개화시기별로 △개나리(광주천) △벚꽃(양산호수공원,쌍암공원) △유채꽃(산동교친수공원) △장미(조선대, 풍암호수공원) △이팝나무(광주시청) 등 15곳의 봄꽃 명소를 소개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은 봄을 맞아 각종 전시 이벤트를 열고 있으며, 마을 곳곳에 있는 작은 미술관 등도 특색 있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또 5월 '박물관·미술관 주간'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꽃과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봄꽃 지도'는 광주문화관광 홈페이지(오매광주)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각종 전시·행사 내용은 홈페이지 행사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봄꽃과 함께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면서 예술여행도시 광주를 만끽하길 바란다"면서 "올해는 문화예술과 더불어 스포츠, 축제, 야간 관광 등 여행객들이 광주를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