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황정음 '바람' 단어에 분노 "줄담배 피우는 게 낫지"
2024.03.30 21:18
수정 : 2024.03.30 21:18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황정음이 결혼, 이혼 주제의 상황극에 의미심장한 대사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후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SNL코리아 5'에는 황정음이 출연했다.
이번 'SNL' 에피소드는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린 후 출연해서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황정음은 결혼과 관련된 사연에 "결혼을 성대하게 하면 이혼 발표도 성대하게 하는 수가 있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고, "돈 엄청 많은 남자에게 갈 것 같다"라는 이수지의 말에 "선배님 돈은 제가 더 많다"라고 답했다.
또 줄담배를 피우는 골초 남자 친구에 대한 고민 사연이 오자 "그냥 만나라, 다른 거 피우는 거보다 담배 피우는 게 더 낫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수지가 부르는 '바람이 분다' 노래에 분노하는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