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삼쩜삼’ 운영사와 종부세 환급 MOU 체결
2024.04.03 09:55
수정 : 2024.04.03 09:55기사원문
지난 2일 맺어진 이번 협약으로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 TTC그룹은 풍부한 세금관련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환급 솔루션 개발과 신고 등을 담당한다.
TTC그룹은 ‘세무 업무 자동화 및 세무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화’ 추진을 위해서 지난해 회계업계 최초로 조직됐다. 구성원은 세금 관련 시스템 구축,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기획·설계 개발자들이다. 출범 1년 만에 법인세 신고프그램 개발 및 글로벌최저한세(Pillar2) 시스템 관련 업무를 다수 수주했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는 “현재 TTC그룹은 법인세신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금 관련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특히 삼쩜삼과의 협업을 통해 세무 시장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세무자무본부 전문 역량을 정보기술(IT) 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평가했다.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2000만 삼쩜삼 고객들에게 전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기 종합소득세에서 부동산세로 세무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납세자의 세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동종 업계가 상생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