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듣고 상품받고"...국립백두대간수목원,산불예방 특별展

      2024.04.03 13:22   수정 : 2024.04.03 13: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다음달 19일까지 산불예방 및 산불방지 인식을 높이기 위한 특별전시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불멍(불에 멍들다)’ 특별전시는 산불 발생 원인과 대응요령을 포함, 산불 피해현장 나무들과 물품, 피해주민과 진화대원의 인터뷰 영상, 산불 관련 예술작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4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산림복원을 위한 ‘불멍’ 해설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불멍’ 가로세로 산불퀴즈 정답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한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에는 산불진화 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피해주민의 아픔을 위로하는 관람객 응원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최근 커지는 산불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숲이 멍들지 않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전시와 해설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