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각성한 차은우, 母 사망 진실 파헤친다
2024.04.05 09:20
수정 : 2024.04.05 09: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원더풀 월드' 차은우가 본격적으로 모친의 죽음을 파헤친다.
5일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 정상희) 측은 모친의 죽음 이후 다시 만난 권선율(차은우 분)과 김준(박혁권 분)의 모습을 담은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10회에서는 김준이 선율의 부친 권지웅(오만석 분)의 뒤를 봐준 또 다른 악당이었다는 사실이 전면에 드러났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영상에서는 은민의 시신을 안장 한 후 가슴 아픈 눈물을 쏟아내는 선율의 모습이 포착됐다. 선율은 세상이 무너진 듯 애처롭게 오열한다. 장지를 함께 찾은 김준은 아버지를 대신하듯 초췌한 선율을 위로한다. 김준은 대선보다 선율이 중요하다며 "내 니 아버지라고 했나 안 했나"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자신의 정치 활동에 큰 활약을 한 선율을 곁에 두려는 속내를 내비친다.
이어 김준이 "네 엄마, 잠깐 깨어났었다며. 그때 뭐 남긴 말 같은 거 없었나"라는 질문을 덧붙이면서, 김준이 이번에는 선율에게서 무엇을 원하는 것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에 더해 선율이 김준에게 "저, 엄마 사고에 대해서 다시 알아봐야겠어요"라고 밝힌다.
한편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