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유씨엘과 송도 R&D센터 안전 기원제
2024.04.08 09:04
수정 : 2024.04.08 09: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기업 대봉엘에스가 화장품 ODM·OEM 기업 유씨엘과 함께 송도 '글로벌 뷰티 헬스 R&D센터' 건설 현장에서 지난 5일 안전 기원제를 진행했다.
8일 대봉엘에스에 따르면 이번 안전 기원제는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 이지원 유씨엘 대표, 이해광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송도 R&D센터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연면적 2만9227㎡(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내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송도 R&D센터는 바이오·클린 뷰티 신소재 및 제품 연구부터 개발, 생산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판교 NC소프트 R&D센터를 담당한 설계사무소가 아름다움과 과학, 친환경이라는 3가지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도 R&D센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반의약품(OTC) 인증 및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산학 오픈랩을 운영해 인천뿐만 아니라 국내 더마 및 고기능성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또한 전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코스와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구성한다.
특히 송도 R&D센터는 임직원들의 연구 및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최적의 공간으로 설계했다. 인체공학적 공간 설계 및 쾌적한 사무 환경 구성은 물론 지역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외관, 경관을 조성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스마트 공장을 활용한 실시간 물류 정보 흐름, 미래형 자동화, 빅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송도 R&D 센터는 대봉엘에스, 유씨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적 투자이며, 뷰티·헬스 사업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인천과 한국의 바이오·클린 뷰티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전 세계에 알리며 퀀텀 점프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