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장설립 전담팀 가동...맞춤형 지원 '속도'
2024.04.09 10:01
수정 : 2024.04.09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공장설립 인허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공장설립 전담팀을 구축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2017년 원스톱 민원창구 시행을 위해 허가과를 신설해 공장등록팀과 건축허가 1·2팀, 개발·농지·산지허가팀 등 6개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장설립 전담팀까지 구성,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공장설립 전담팀의 첫 대상기업은 인천광역시에서 원주시로 본사와 공장 등을 이전 계획 중인 광덕에이앤티로 지난 2월 원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담팀은 최근 광덕에이앤티 관계자, 관련 부서인 기업유치팀과 함께 기업 이전과 관련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 지리에서 공장설립 승인과 건축허가에 따른 행정절차, 각종 인허가 관련 문제점을 사전에 진단했으며 담당자들 간 의견을 나누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장설립 전담팀이 지자체와 공장설립 기업 간 소통 창구 역할은 물론 기업 이전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도울 예정이다"며 “원주에서 공장설립을 준비하는 기업은 행정절차 간소화로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