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올해만 86척 수주 행진…"연 목표 73% 달성"

      2024.04.09 15:38   수정 : 2024.04.09 15: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6319억원이다.

이번에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VLAC 4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7월까지 인도할 방침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하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86척(해양설비 1기 포함), 98억6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달러의 73%를 잠정적으로 달성하게 됐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2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32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3척, 자동차 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등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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