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본격화
2024.04.09 18:20
수정 : 2024.04.09 18:24기사원문
DS단석은 9일 오전 군산 1공장에서 리튬이온배터리(LIB)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DS단석 리튬이온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은 급성장하는 2차전지 시장 진입과 함께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 5월에 착공한 뒤 11개월에 걸쳐 지어진 이 공장은 면적 2000㎡ 규모에 공장동과 사무동, 실험동 등을 포함한다. 총 투자 규모는 80억원 수준이다.
이 공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폐리튬이온배터리 양은 연간 8000t에 달한다. 리사이클링을 통해 추출할 수 있는 활물질은 연간 5000t 규모다.
DS단석은 리튬이온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을 통해 기존 재생연, 구리합금과 함께 비철사업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완 대표는 "재생연과 구리합금에 이어 미래 변화에 발맞춰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환경제 사업 모델을 더욱 확장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공헌하고 산업계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