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

      2024.04.15 18:18   수정 : 2024.04.15 18:18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 1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부 정책사업이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기초지자체 총 142곳이 참여해 1190개의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



올해 공모 대상은 관광두레 신규 지역 8곳과 기존 선정된 지역 25곳의 기초지자체에서 숙박·식음·기념품·주민여행사·체험 등의 관광사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기존 사업체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로, 지역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관광사업체 창업 및 육성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컨설팅·파일럿 사업·법률·세무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받는다.
주민사업체 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만 39세 이하인 경우 자기부담금 10%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는 지역별 담당 관광두레 PD와 사전 협의를 거친 후 관광두레 누리집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공모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 및 해당 지역 시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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