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3년 연속 ‘최우수’
2024.04.17 13:54
수정 : 2024.04.17 13:54기사원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공공기관이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장려하고자 매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2020년부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평가 대상인 134개 공공기관 중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준정부형·기타형에 속하며, 지난 2021년, 2022년 평가에 이어 2023년도에도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의 쾌거를 이뤄냈다.
산단공은 ‘기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미래를 만드는 혁신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산업 환경 조성 △저탄소·안전 생태계 조성 △민간 주도 투자환경 조성 △현장 중심 기업지원 등을 추진하며 동반성장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주요 추진 성과로 소부장 지원센터 3개소 구축, 노후 물류시설 4개 지역에 신규 물류 플랫폼 보급 등 디지털 전환 인프라 확대로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혁신·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건축사업 관련 주요 자재의 물가 조사 및 모니터링 확대로 공급원가를 보전하는 등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노력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한 기업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후 산단 활력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노력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동반성장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